윤석전 목사는 4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주최로 혜화동 대학로에서 열린 ‘경제위기와 북핵위협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나라사랑 비상특별기도회’에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5만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이날 기도회에서 합심기도를 인도한 윤석전 목사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약속하신 하나님께 응답받을 권리를 갖고 믿음으로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윤 목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무엘처럼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배경으로 삼고 솔로몬의 지혜로 국론통합 이루는 대통령, 다윗의 믿음과 카리스마로 남북통일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게 하시고, 국민이 올바른 신앙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이 나라를 지키도록 기도할 것”을 요청하여 연세중앙교회 성도를 비롯한 5만여 성도들의 기도에 불을 붙였다. 이날 비상특별기도회는 조용기 목사, 엄신형 목사, 길자연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조용기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 나라가 총체적 난국을 면하지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만이 우리의 대안이며 피난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길자연 목사는 “경제적인 터 및 양심, 행복, 순결, 순수성을 잃어버린 이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절망하지 않고 다윗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기도회를 열어 합심기도를 하고 있다. 이번 비상특별기도회의 헌금 전액은 실직자와 노숙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