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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알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을 향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전도가 지난 4월 26일(주일) 이웃초청예수사랑 큰잔치를 통해 귀한 결실을 보았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에 드려진 예배를 통해 1,183명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결신했다. 교회가 더욱 부흥해 예배 부수 늘리기를 사모하며 전심전력으로 기도하고 전도해온 성도들은 초청 당일 이른 아침부터 초청자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예배실에서는 교회 등록카드와 자리 배치를 전날 이미 마쳤고, 행사실에서는 초청자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또 오애숙 목사와 유명 연예인들이 설교 전에 찬양으로 초청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대성전 앞에서는 성도들이 초청장에 이름을 적은 이웃들이 교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반갑게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다. 어떤 이들은 집까지 찾아가 직접 챙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혹시나 오기로 했던 초청자들이 오지 못 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초청자들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은 마치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만큼 간절한 시간이었다. 어느덧 예배시간이 다가와 성전의 빈자리가 초청자들로 채워져 갈 때, 인기가수들의 찬양으로 성전 안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
윤석전 목사는 초청된 이웃들에게 누가복음 16장 19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를 주님 심정으로 온 마음을 다해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온 우주의 기원과 인간 창조에 관한 내용이 담긴 책은 오직 성경밖에 없다”며 인간이 이 땅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과 그리고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라는 사실에 대해 성경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자 참석한 이웃들은 공감하며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오후에는 청년들의 이웃초청예수사랑큰잔치로 펼쳐졌다. 청년들은 친교실에서 초청자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커피와 스낵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덧 청년들의 축제가 시작이 되어 축하행사로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스킷 드라마를 통해 초청된 청년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축하행사가 끝나고 강단에 들어선 윤석전 목사는 “오늘은 초청된 청년들이 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기회”라고 말하며, 복음을 전하는 자의 기쁨과 복음을 듣고 영접하는 자들의 축복의 말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소개했고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청년들에게 예수 믿기를 호소했다. 이날 대성전과 안디옥 성전을 가득 채운 초청자들은 윤석전 목사의 전도설교를 듣고 예수 믿어야겠다는 결신을 하고 성도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마음에 한아름 챙겨들고 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비록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가 끝났지만, 성도들의 구령의 열정은 지금보다 더 뜨거워지리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