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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풍성한 청년회, 충성된 청년회, 대학선교부는 각 지체와 함께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단합대회는 먼저는 청년회가 하나 되고 지난 주일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등록한 새신자들이 조금이라도 잘 정착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개최되었다. 풍성한 청년회는 월드컵공원에서 ‘새가족과 함께하는 친교 단합대회’를, 충성된 청년회는 광일초등학교에서, 대학선교회는 5월 4일~5일 직분자 MT를 가졌다.
풍성한 청년회(권성우 전도사)는 기도로 시작해 팀별로 나누어 풍선 터트리기로 몸을 풀고 보물찾기를 함으로 어렸을 적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점심 때에는 맛있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었으며, 오후에는 과자 따먹기와 물총싸움을 했다. 다 같이 어린이가 된 마음으로 물총을 겨누고 온몸이 흠뻑 젖으며 즐겁게 지냈다. 이날 회원들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과 즐거운 프로그램,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하나님의 사랑을 흠뻑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다.
충성된 청년회(김재영 전도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전신갑주, 엘로우 파워, 임전무퇴, 새 친구 등 모두 네 팀으로 나뉘어져 열렸다.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구령 소리에 맞춰 시원스럽게 스트레칭을 하였는데 서로 서툰 몸동작을 바라보다 어느새 마음까지 웃음으로 물드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어서 족구, 피구, 줄다리기 등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의 모습과, 쉴 새 없는 응원의 함성으로 체육대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학선교회(황영두 전도사) 직분자 MT는 예배로 시작하여 전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고 부별로 공동체 놀이를 했다. ‘부장 꾸미기 놀이’는 이번 MT의 최고의 볼거리였다. 캠프파이어 후 군고구마를 먹으며 다 함께 ‘숫검정 묻히기 놀이’를 했다. 전도사 얼굴에도 부장들 얼굴에도 모두 재를 묻혀 검게 변해 버린 얼굴을 서로 바라보며 웃음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직분자 서약식을 끝내고 그동안 얼굴만 알고 말을 건네지 못했던 지체들과 담소를 나누며 서로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합대회와 MT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피부로 뜨겁게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