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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구령의 해’라는 올해 교회 표어에 걸맞게 상반기 동안 충성과 전도와 섬김으로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 연합결산감사예배가 5월 17일 저녁예배 시간에 성대히 드려졌다. 지난해 12월부터 2009 회계 연도를 시작하면서 두 달간의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와 설립 23주년 행사, 4월 26일 이웃초청예수사랑큰잔치를 통해 수많은 이웃이 초청되어 예수 믿기로 결신하는 등 상반기 동안 교회 일을 내 일처럼 여기며 충성을 다한 성도들을 향하여 윤석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10-12절 본문으로 ‘후회 없는 충성자가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날들은 빨리 지나간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살면서 주어진 사명은 오직 영혼 구원에 있고, 세상에 사는 동안 환란과 궁핍이 많이 있지만 내 속에 구령의 열정이 불탈 때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것이 최고의 부자”라고 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주신 직분을 가지고 충성하는 일에 방해자가 되지 말고 협력자가 되어 자기 자신과 교회와 이웃에게 최대의 유익을 남길 것”을 당부했다. 말씀 선포에 이어 청년회 신임부장들이 진실한 마음을 담아 부른 열정의 찬양은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상반기 동안 전 기관이 매주 정기적인 전도와 기도모임을 실시하였으며, 4월 26일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를 통해 1,200여 명이 등록했다. 기관별로는 남전도회가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 공예배 그리고 교회행사 시 차량운행과 주차안내로 충성하였으며, 매주일 경로실과 1남전도회원에게 중식을 제공하였다. 여전도회는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 시 접수, 안내, 청소, 식사로 충성하였으며, 공예배와 교회 행사 때에 안내로 수종들며 내외귀빈 접대를 맡아왔다. 청년회(충성된청년회, 풍성한청년회)와 대학선교회는 월요찬양집회, 특별새벽예배 등을 연합으로 시행함은 물론, 각 청년회에 맞는 다채로운 모임과 맞춤 전도 행사를 열어 각 청년회의 부흥발전을 도모하였을 뿐 아니라 설립 23주년 기념 감사예배 시 청년회를 주축으로 창작뮤지컬 ‘그날’을 공연하였다.
지나간 상반기를 돌아볼 때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2009년의 남은 날들도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충만한 기쁨과 감사로 사용되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