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 정상급 성악가들이 세계적인 음향시설을 갖춘 연세중앙교회 문화홀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참석한 국내외 귀빈들과 2만여 관객에게 은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가조찬기도회(대회장 황우여 의원)는 제41차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전야제 행사로 세계평화음악회를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연세중앙교회에서 성대하게 연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정상급 성악가 박정원(한양대) 신지화(이화여대) 이동현(수원대) 최종우(한세대) 임청균(명지대) 이세이(서울신대) 등의 교수와 오페라전문연주가 한윤석 씨가 출연한다.
특히 200여 명으로 구성된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성가대의 합창은 박현재(서울대 성악과 교수, 연세중앙교회 성가대 지휘자)의 지휘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 속에 장엄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서곡으로 시작하는 음악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의 빛 안에 살면’ ‘내 평생에 가는 길’ ‘자비를 베푸소서’ ‘알렐루야’ ‘험한 십자가’ ‘아뉴스데이’ ‘주기도’ ‘호산나’ ‘거룩한 성’ 등 주옥같은 성가와 ‘문들아 머리 들라’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 ‘축복’ ‘할렐루야’등의 합창으로 화려하게 국가조찬기도회 전야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세계평화음악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드려지는 헌신예배의 설교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맡는다.
한편,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그리고 나라의 안녕과 번영,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제4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세계평화음악회 다음날인 16일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입법 사법 행정부와 학계, 경제계를 포함 국내외 각계각층의 지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후계자 구도 발표, 국내의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민생의 안녕과 국민화합, 사회통합 등을 위해 더욱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가 절실한 가운데 열리는 기도회이니만큼 어느 해보다 한층 뜨거운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