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고등부 정회원 환영식의 주제는 “예배:영적전쟁의 시작”이었다. 새친구들이 교회에 와서 느끼는 예배가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과 회복이라면 자연히 그들은 교회에 정착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러한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정회원 환영식의 처음은 영화 터미네이터4를 편집하여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려는 우리 영혼의 갈망과 마귀의 방해라는 끊임없는 전쟁임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데블스(마귀)와 스튜던트(학생) 팀의 예배 중계 해설은 예배를 드릴 때 마귀가 어떤 공격을 하는지 현재 학생들의 예배 태도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게 말하였다. 지난 2주간 사진기를 직접 들고 다니며 학생들의 예배 태도를 사진에 담아 영상으로 학생들에게 보여줄 때 학생들은 자신들의 예배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예배시간에 핸드폰으로 문자보내기, 친구와 잡담, mp3듣기, 잠자기 등 예배라는 영적전쟁에 실패하는 장면들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마지막으로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배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장실 강 선생’이라는 TV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콩트를 보였는데 학생들이 예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배의 회복과 정회원 환영식. 이번에 등반된 60명의 새 친구들이 중고등부 예배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시간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