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부설 이오브이(EofE) 선교원은 지난 6월 18일(목) KBS 방송국을 견학했다. 평소 집에서 TV로만 보던 신기한 방송 제작 장비와 소품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제로 해볼 수 있다는 말에 선교원 아이들은 잔뜩 기대하며 호기심이 가득한 눈망울로 방송국에 도착했다.
먼저 9시 뉴스를 진행하는 곳에 가서 아나운서가 앉는 데스크에 직접 올라가 보았다. 카메라 박물관에서는 방송국에서 쓰는 신기하고도 다양한 카메라들을 마음껏 구경하며 견문을 넓혔다. 또 기상예보실에서는 서 있는 기상 캐스터 뒤로 날씨 화면이 나오게 하는 컴퓨터 작업도 직접 해보았다. 어린이 프로그램 하나둘셋 녹화 스튜디오에 가서는 컴퓨터 화면 위로 인형이 움직이게 하고 CD화면과 합성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것도 직접 해보며 알게 되었다.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통해 아이들의 가슴속에 더 큰 꿈이 심어졌을 것을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