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배가 부흥을 꿈꾸며 시작한 유년주일학교에서는 그동안 교사만으로 이루어진 전도팀에 어린이 회원이 포함된 어린이전도팀 7명을 6월 21일 정식 발족했다.
그동안 학교앞 교사 전도를 시작으로 전도의 씨앗을 심은 유년부는 좀 더 친근하게 복음을 전하고자 이색적인 솜사탕 전도, 달고나 전도, 인형탈 전도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발전하였다. 그러나 아직 저학년인 아이들은 낯선 교사의 말씀전도를 경계하여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린이전도부 회원들이 친구들을 전도 장소로 인도해 오면 자연스럽게 사탕이나 달고나가 만들어지는 동안 준비된 그림설교를 가지고 천국과 지옥, 죄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등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 또한 생일잔치와 같이 ‘떡볶이날’, ‘피자의 날’ 같은 이벤트를 준비해 전도팀 어린이들의 각 가정에 친구들을 초청하여 교사와 함께 음식을 먹고 게임을 하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져 많은 전도가 이루어진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가정내 전도잔치를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어린이 전도팀은 같은반 아이들이라는 신뢰가 담보되어 있어 믿지 않는 부모의 아이들도 꾸준한 심방과 관리가 원활이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유년부 전도팀의 발족으로 어린이를 통한 가족구원의 열매가 더욱 풍성해지리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