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구로구 장애인 합동결혼식’행사가 다섯 쌍의 장애인 부부와 300여 명의 가족과 지역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6월 29일 오후 1시 개봉동 웨딩프린스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구로구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독추방네트워크사업의 일환인 이날 행사는 개봉동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구로구 개봉1동, 이순덕 관장)이 주관했다.
이날 우리 교회 최종진(28남전도회) 김희자(41여전도회) 성도도 결혼식을 올려 많은 성도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서 최종진 김희자 부부의 편지 낭송을 통해 그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사랑의 고백을 하는 순서는 참석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우리 교회 성가대 관현악단이 결혼식 반주를 맡고 에네그라임 여성중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사회복지실 염원삼 연합총무가 사회를 맡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