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 정회원 환영식

등록날짜 [ 2009-07-14 16:17:36 ]


충성된 청년회, 풍성한 청년회, 대학선교회가 연합하는 전체모임이 7월 5일 오후 1시 50분 안디옥 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새가족부에서 정회원으로 등반하는 회원들을 위한 환영식과, 아직 하계성회 참석을 결단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번에 상반기 정회원으로 총 200명이 등반했다. 충성된 청년회 봉경준 회장과 풍성한 청년회 윤미정 자매가 연합모임의 진행을 맡았다. 연합모임은 연합찬양팀의 경쾌한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주 예수의 이름 높이세’ 등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안디옥성전에 가득 모인 청년들은 어느새 한마음이 되어 주님을 찬양하였다.
대학선교회에서 원곡인 ‘춤추는 세대’를 하계성회에 맞춰 직접 노래, 연주, 개사해 만든 CM송 ‘흰돌산 세대’가 흘러나오자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다. 무대에 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자 대학선교회 이성근 형제 외 6명으로 구성된 율동팀의 율동이 시작되었다. 따라 하기 쉬운 댄스와 코믹한 복장으로 시선을 끈 율동팀은 관객과 함께 출 수 있는 율동으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하계성회에 대한 사모함과 관심을 끌어내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었다.
새가족부에서 준비한 스킷 드라마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은 극 중 주인공 ‘믿을까’ 형제의 신앙 일대기를 다룬 내용으로, 한 달여 동안 대본, 연출, 연기 등 자체 제작한 순수 창작극이다. 불신자였던 때부터 전도자에게 전도되어 예수 믿게 되고 앞장서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시험 들어 하나님을 떠났지만 부장의 간절한 기도와 심방으로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어둠의 권세자 마귀가 세상 미혹의 길로 청년들을 끊임없이 끌고 가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 앞에 다시 돌아와 그 치열한 영적 싸움에서 마침내 이겨야 하는 것이 신앙생활임을, 주인공 믿을까 형제와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무겁지 않게 그려낸 스킷 드라마였다. 특별히 주인공 ‘믿을까’ 역을 맡은 정민혁 형제는 이번에 정회원으로 등반하여 연합모임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11개 우리로 되어 있는 새가족부는 교회에 처음 온 청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그들이 주님을 만나고 체험하도록, 주님의 피값으로 맡겨진 귀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 올해로 5번째 맞는 정회원 환영식은 새가족부 부장들에겐 정들었던 회원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여 등반하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자신들의 섬김이 주님 사랑 앞에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 위에서는 정회원으로 등반하는 이들을 축하하며 더불어 앞으로 더욱 신앙생활 잘하기를 바라는 이들의 아끼지 않는 기도의 목소리들이 울려 퍼졌다.
특별히 환영식에 윤석전 담임목사가 참석하여 정회원들과 청년들에게 영혼의 때를 위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신앙생활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하계성회에 참석할 것을 애절한 아버지의 심정으로 전하고 간절히 축복해주었다.
정회원 환영식은 단순히 교회에 정착했다는 의미보다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정착했음을 축하하는 행사다. 이들이 영적 전쟁에서 항상 승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영혼의 때를 위해 전진하는 믿음의 청년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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