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가 교회 옆 부지에 선교센터를 신축한다. 이로써 다양한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및 게스트 룸이 확보되는 등 많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축되는 선교센터는 부지 1610평에 이르며, 2007년 10월 10일에 구입한 후에 건축설계계약부터 개발행위허가 및 건축허가에 대한 내용과 시공사 및 감리사 선정하였고 2009년 7월 10일에 구로구청에 착공 신고하였다.
선교센터는 지하4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6,000평의 규모로 건축되며, 지하 4개층은 주차장 용도로 사용되어 약 300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선교센터 1층에는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식홀 및 문화공간을 만들어 결혼식 피로연과 각종 세미나 등 다목적 행사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선교센터 2~3층에는 약 400명 수용이 가능한 예배 및 행사공간을 각 층마다 2개씩 만들 계획이며, 탈북자 선교와 해외선교를 위한 선교실과 사회복지실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청.장년 기관사무실도 이전할 계획이다. 4층은 선교회 사무실 및 게스트 룸을 만들어 교회를 방문하는 귀빈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선교센터 신축 기공 감사예배’를 지난 7월 19일(주일) 저녁예배를 통해 하나님 앞에 올려 드렸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일’(마16:13~20)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연희동 지하 성전부터 궁동 대성전의 건축과정은 음부의 권세를 쫓아내고 교회가 이기는 과정이었다”며 “성도들의 삶의 영역인 가정과 직장, 사업터에서도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