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어린이 직분자 50여 명은 8월 6일과 7일, 1박 2일 동안 아주 특별한 캠프를 열렸다. 주니어 글로리아, 예배위원, 초등부의 행사를 취재 보도하는 YPN 제작진, 그리고 성가대원 등 총 4개 파트 초등부 어린이 직분자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여름성경학교에서 받은 은혜로 하반기에 더 알찬 충성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도된 캠프이다.
첫날인 6일에는 2시 30분부터 이미현 교사의 찬양인도로 최용준 전도사의 직분에 대한 태도, 강대진 신입반 부장의 직분에 대해, 김동경 목사의 찬양하는 직분과 예배를 수종드는 태도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각 파트별로 분임토의를 하는 것으로 오후 프로그램을 마쳤다. 교사들이 맛있게 준비한 저녁을 먹고 각자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가졌다.
그리고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행하셨던 주의 만찬과 세족식을 하면서 초등부 예배실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그동안 주님 심정 가지고 학생들을 더 사랑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교사들이 학생들의 발을 씻겼으며 초등부 직분자들도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사들과 학생들을 섬길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다음 날 7일에는 모두 새벽예배를 드리고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한 후 김종수 목사의 전도 세미나를 시청하고 오류역과 온수역을 중심으로 조를 편성하여 1시간 동안 노방 전도를 하는 것을 끝으로 초등부 직분자 캠프를 마무리 하였다.
그동안 직분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직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깨닫게 됨으로 앞으로 초등부 부흥의 주역들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