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원주민 교회인 핑동 초대교회(최광수 선교사)의 성도 35명이 지난 8월 14일 우리 교회에서 금요철야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신측) 교단의 초청으로 온 이들은 세계적 규모의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 것.
이들 원주민 성도들은 통역을 통해 윤석전 목사의 히브리서 12장 14-17절 ‘영적으로 살라’는 설교를 통해 ‘인간이 영적 존재이니 영적인 것을 우선할 것이며, 한시적이고 없어질 육신의 소욕과 정욕으로 인해 한 그릇 팥죽에 장자권을 판 에서와 같은 삶을 살지 않을 것을 결단’하는 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한국 교회의 프로그램을 배우기보다 영적인 힘과 능력을 받아 대만에서도 영적인 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결단한 이들은 내년 흰돌산수양관 직분자세미나에 참석하길 소망하며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