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에 즈음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대성회가 8월 14일(금)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사)세계선교단체총연합 주최로 진행되었다.
“너는 일어나...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라는 주제로 40여 명의 목사들과 많은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우리 성도들은 약 100명 정도가 아침 일찍부터 함께 모여 이 자리에 참석했다.
1부는 예배로 2부는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북녘 땅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이 나라의 어려운 경제 안정과 화합을 위해, 위정자들의 바른 정치를 위해서 목사들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간절히 기도하였다.
자신의 근심과 걱정 그리고 문제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목사들과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래서일까. 예배 전에는 안개로 인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북녘 땅이 예배와 기도를 모두 마친 후에는 안개가 깨끗이 걷혀 밝히 보이게 되었다.
사상과 이념을 뛰어넘어 남과 북이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 되고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