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유년부는 지난 8월29일(토)에 주일학교실에서 달란트시장을 개최했다. 문구류와 완구류, 가방, 우산, 욕실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구비해 놓은 이번 시장 잔치는 그동안 학생들이 성경읽기, 기도하기, 성경암송, 전도 등을 통해 모은 달란트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특히 적은 달란트로도 행사에 참여하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을 초대해 즐거운 교회생활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전도잔치가 될 수 있도록 떡볶이, 팝콘, 아이스크림 등의 먹을거리를 준비해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를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한편, 그동안 거리상으로 멀어 교회에 자주 오지 못한 관리대상 어린이들이 참여해 교사와 친구 간에 대화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달란트시장 행사에 이어서 다음날 주일에는 전도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식이 있어 아이들에게 전도에 대한 동기유발을 심어주었다.
이와 함께 4주간의 교육을 마친 신입반 교육생들의 등반식도 있었다. 축하행사로 축복 찬양과 ‘마귀들의 회의’란 제목의 인형극이 올려졌다. 등반 되어 정식으로 교회생활을 하게 될 때 마귀들이 어떻게 방해하고 어떤 식으로 유혹하여 교회와 멀어지게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인형극은 교사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마귀의 꼬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혜를 깨닫게 하여 아이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