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지적 및 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섬기는 사회복지실 참사랑부는 지난 9월 19일 주일 오후, 장애학생들이 추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제사의식에 대한 설교 말씀과 함께 2부 활동으로‘우상 무너뜨리기’를 실시했다.
텔레비전, 컴퓨터게임, 돈 등 평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세상적인 것들의 형상을 세워 놓고 학생 들이 공을 굴려서 우상의 모양을 넘어뜨리는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빼앗은 수많은 우상들을 무너뜨리는 기회를 가졌다. 정확히 공을 굴려 여러 개의 우상을 넘어뜨리는 학생도 있고, 교사의 도움을 받아 겨우 공을 굴리는 학생도 있었다. 모두가 각자의 마음에 자리잡았던 우상을 무너뜨리는 소중한 회개의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참사랑부에서는 지적 및 자폐성 장애로 인해 학습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발해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깨닫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