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문화단신] 한국의 사도행전 전시회 외

등록날짜 [ 2010-01-25 15:02:17 ]

교계문화단신

‘한국의 사도행전’ 3월 1일까지 전시

서울랜드 특별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한국의 사도행전’ 전시가 오는 3월 1일까지 연장된다. ‘한국의 사도행전’ 전시는 한국기독교역사와 한국의 사도들을 다룬 전시로서 지난해 5월 오픈했다.
1관과 2관으로 구성된 전시회에서는 토마스, 알렌, 언더우드, 스크랜턴, 아펜젤러 등 선교사들의 복음 전도 모습을 담은 이서지 화백의 풍속화를 비롯해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한경직 목사 등 한국 지도자들의 주요 유품과 사진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영상관에서는 ‘주기철 목사님의 일사각오’, ‘한경직 목사님의 보린의 꿈과 희망’, ‘도서복음의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님’영상과 ‘2007 순교사건’ 영상을 마련했다.

이스라엘 기독교 다룬 영화 상영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이 1월 11일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첫 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공개됐다. <회복>은 김종철 작가가 감독을 맡은 다큐영화로 지난 15년간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을 32여 회 오가며 제작해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회복>은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 소포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미 오르티즈’ 사건,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인 가자지구에서 기독교도인 팔레스타인이 이슬람교도의 집단폭행으로 사망에 이른 일명 ‘라미 아야드’ 사건 등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핍박 가운데서도 꿋꿋이 신앙을 지키며 선교활동을 하는 메시아닉 주(messianic Jew: 유대인 기독교도)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회복>은 14일 서울 명동 시너스 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북한, 기독교 박해국 8년 연속 1위

국제 기독교 인권 단체 ‘오픈 도어즈’는 2010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 불명예 1위는 다름 아닌 북한으로, 8년째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북한은 어느 나라에 전례 없이 잔악하게 기독교인을 박해하고 있다.
다음으로 2위인 이란에서 8위인 모리타니아 그리고 10위인 우즈베키스탄까지는 이슬람 외의 종교가 금지되어 있거나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어 많은 기독교인이 차별과 고문, 억압, 살해를 당하고 있다.
9위인 라오스는 인민 민주 공화국으로 기독교인은 마을에서 한정적인 역할밖에 감당하지 못하며 종교를 바꾸라는 종용 아래 신체적, 정서적 압박과 고문을 받는다. 또 기독교인들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부정적이고 제한적이며 모든 기독교 신자를 민주주의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미국의 첩보원으로 여겨 엄중한 감시를 가하고 있다. 그 외에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로 중국이 13위, 뒤이어 파키스탄이 14위를 차지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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