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1-18 15:30:47 ]
골프 선수 신지애 CCM앨범 발표
메이저 퀸 신지애 선수가 CCM 앨범을 발표한다. 신지애는 2008년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리메이크한 디지털싱글을 발표한 후 가창력을 인정받아 음반기획사로부터 두 번째 앨범 제작을 제안 받은 바 있다. 아버지를 목회자로 둔 신지애는 평소에도 찬송가와 성경말씀을 듣는 등 신앙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서는 신지애가 즐겨 부르는 CCM 12곡을 한국어와 영어로 담을 예정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당선
-단호한 ‘소신’과 과감한 ‘실천’의 리더십 갖춰
지난해 12월 29일 한기총 제16대 대표회장 선출에서 이광선 목사(신일교회·사진)가 당선됐다. 그간 사학법 문제를 시작으로 북한 인권과 교회 연합 등 교계와 한국 사회 각종 현안에 대해 단호한 소신을 밝히며, 과감한 실천까지 보여줘 왔다. 특히 사학법 투쟁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결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번 당선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목사는 2006년 12월 사학법 투쟁 당시, 교단장들이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뜻을 모으던 중 미리 준비한 이발도구로 자신의 머리를 삭발했고, 이는 한국교회 사학법 투쟁을 크게 불붙였다. 이 목사는 앞으로 △한기총 회관 건립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및 한기총 위상 강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사회봉사센터 3곳 건립 △대사회적인 교회의 책임 수행을 위한 전담특별 대책기구 설치 △가난한 이웃을 돕는 사랑나누기 운동 △‘통일교’와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 문제 적극 대처 등의 공약들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주목된다.
지리산 선교사수양관 문화재 지정 중
지리산 왕시루봉 일대에 위치한 선교사 수양관이 유적 문화재로 지정 중이다. (사)지리산 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은 최근 종교사와 현대사, 관광사적 의미를 고루 갖춘 지리산 선교 유적지는 근대 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선교사 수양관은 1920년대 초 한국을 찾은 미국, 캐나다, 호주 선교사들을 위해 지리산 노고단에 세웠던 것으로 6·25전쟁 때 파괴돼 62년 왕시루봉에 새로 건립했다. 수양관은 당시 선교사들의 수양 및 만남의 장소뿐 아니라 성경번역 장소로 활용됐다. 특히 왕시루봉 수양관 12채는 노르웨이와 영국, 호주, 일본식 띳집으로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건축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