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받아 생명 넘치는 교회로 만들어 나가자
20년이 넘는 동안 변함없이 진행되어 온 실천목회연구원사모대학(원장 윤석전 목사, 이하 실목)이 2010년 봄학기를 맞아 3월 1일(월) 흰돌산수양관에서 개강예배를 드리며 힘차게 출발했다.
교파를 초월하여 전국에서 모여든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한 실목 강의는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오늘날 인본주의와 합리주의가 난무하는 목회 현장에서 초대교회처럼 능력 있는 목회, 영적인 목회를 원하는 목회자와 사모들은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룬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의 현장감 있는 목회 경험과 영성 깊은 강의를 듣기 위해 먼 길을 마다 않고 전국에서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이번에도 가장 중요한 목회의 자원이 무엇인지를 주님 심정으로 설교하며 이번 학기 강의를 통하여 꼭 능력 있는 목회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목사는 로마서 14장 7~8절과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중심으로 “우리는 말로는 주를 위해 산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정욕대로 살면서 그것이 죄인지도 모르고 살아간다. 주님 일을 방해하는 이 강력한 방해꾼인 정욕이 나에게서 다 빠져 나가게 하라. 그리고 주님이 주신 엄청난 자원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쳐 생명이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목사의 절대적인 사명을 가져라. 육체의 한계를 초월하여 주님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되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라”고 설교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진행된 목회자세미나를 통해 큰 은혜를 받은 목회자들은 다시 한 번 무릎 꿇어 기도했다. 주님 일을 반대했던 자신의 모든 정욕들이 무너지게 해달라고, 이 시대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하게 해달라고, 주님 심정으로 주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목회자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이 힘껏 부르짖어 기도한 대로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하며 많은 영혼을 살려내는 이 시대 크게 쓰임받는 주의 종이 되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