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5-03 13:13:07 ]
막대한 물량 투입 ‘블록버스터’ 급...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발표 예정
이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6·25 전쟁을 소재로 한 기독교 장편영화 <한걸음>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한걸음>은 한국의 대표적인 순교자 주기철, 손양원, 이기풍, 문준경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권순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걸음>은 권순도 감독이 기독교 작품들을 만들면서 조사한 실화를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국내 기독영화에서는 최초로 막대한 물량과 인원이 투입됐다. 또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보니 촬영에 동원된 차량만 십수 대에 수십 정의 총기류와 특수소품, 수백 발의 공포탄, 폭발장면을 위한 다량의 폭발물 등이 사용된 기독교 ‘블록버스터’ 영화다. 내용은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다룬다.
주연배우는 탤런트 최성웅 집사, <그의 선택>의 장대식, 미스코리아 뉴욕 출신 승효빈이 참여했고, 특별 우정출연으로는 탤런트 권오중, 최범호, 백애경 등이 출연한다.
한편 권순도 감독은 대한 기독교 여자절제회를 이끌었던 여귀옥 권사를 주인공으로 한 기독교 재연다큐 한 편도 동시에 촬영했다. 여귀옥 권사에 관한 재연다큐멘터리는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