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작정 기도회] 기도로 영적 혁명 일으켜 부흥 이루자

등록날짜 [ 2010-06-15 08:12:46 ]

대성전, 매일 3000여 명이 올리는 기도의 향로


‘전 교인 50일 작정 기도와 43일 총력 전도’를 위해 매일 저녁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예루살렘성전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기도하는 인원이 늘어나 조금만 시간이 늦어도 자리가 없을 만큼 기도의 열기가 뜨겁다.

전 교인 50일 작정기도대회가 6월 6일(주일) 저녁예배 때 드린 출정예배를 기점으로 연일 뜨거운 기도 함성이 예루살렘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하계성회 하루 전인 7월 25일(주일)까지 50일 동안 이어질 이번 기도회는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가 ▲영적으로 고인 물은 생수로 완전히 바꾸어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자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잘 된다 ▲기도하여 내 삶의 환경을 형통하게 하고, 능력 받아 이웃 영혼을 살리자는 취지로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은 기도회를 기다렸다는 듯이 평일 오후 6시면 이미 예루살렘성전에 모여 기도를 시작하고 7시경이면 성전이  기도 용사들로 가득 찬다. 조금만  늦게 와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기도회는 매일 3000명 이상 참석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첫날 기도한 자리가 지정석이 돼 대체로 질서정연한 모습이다.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하는 가정들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모습도 눈에 띄며, 학령기 자녀를 기도모임에 동참하도록 교육해 고사리 손을 들고 눈물로 기도하는 아이들 모습도 눈에 띈다. 인천, 안산, 장안평 등 교회에서 먼 거리의 교구는 기도처에서 실시간으로 상영하는 궁동 대성전 기도회 현장을 보면서 똑같이 뜨거운 함성으로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회 역시 각 부마다 지정석을 정해 놓고 서로 전화로 챙기고 권면하며 기도회가 끝나는 날까지 승리자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기도시간에 늦게 도착할 것을 염려한 직장인들은 버스 대신 지하철로 퇴근길을 재촉하기도 한다. 퇴근이 늦은 청년들은 기도회 중간에 들어와 뒷심을 발휘하며 2시간을 고스란히 채우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온 힘을 쏟아 기도한 후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볍기만하고 뿌듯한 승리감은 이미 응답을 얻은 듯하다.

윤석전 목사가 아침저녁으로 보내주는 문자메시지는 더욱 뜨겁게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북돋운다. 대학선교회도 학업 시간을 쪼개 기도에 동참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장호섭 형제는 “예술을 전공하다 보니 기도가 부족하면 영적으로 힘들다. 50일 작정기도회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문화사역의 꿈을 이루고 크게 사용당하기 위해 기도회를 우선순위로 잡았다”고 고백했다. 벌써 7월 25일, 50일 작정기도회가 끝나고 수많은 복을 응답으로 받을 그날이 기대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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