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등록날짜 [ 2010-06-07 07:33:15 ]

제7회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성황리 마쳐



성령강림절을 맞아 매년 시행하고 있는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령강림절인 5월 23일(주일) 오후 3시 예루살렘성전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성경 4복음서에서 출제됐으며, 문제 난이도가 단계적으로 높아져 골든벨 최종 경합에  나선 진출자들이 진땀을 빼는 모습도 보였다. 

많은 도전자가 골든벨을 향해 달려왔지만 최후에 남는 것은 오직 한 명 뿐. 중등부 선주영 교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 됐다. 선주영 교사는 골든벨을 울릴 때까지 패자부활전을 거치지 않으면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는 놀라운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골든벨을 수상한 선주영 교사는 부상으로 대우 마티즈 승용차를 받았으며, 아쉽게 2위에 머문 유아유치부 노상준 교사는 피아노를, 3위 충성된청년회 박한성 형제는 최신형 컴퓨터 한 대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성령강림절을 맞아 축하 행사로 열린 올해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는 성령강림절에 맞춰 예수님이 하신 사역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하신 사역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전 성도가 성령께 쓰임받기를 열망하는 기회가 됐다. 

  
[화제의 인물]

 “중등부 부흥의 기폭제가 되고 싶어요”
‘제7회 도전골든벨을 울려라’ 우승자 선주영 교사

2010년 성령강림절 축하행사로 개최된 ‘제7회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성경퀴즈대회에서 골든벨상을 수상한 선주영 중등부 교사<사진>. 그녀는 “성경퀴즈대회를 함께 준비하게 해주신 교육국 목사님과 전도사님들, 중등부 부장님 그리고 함께 공부한 중등부 교사들과 수상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성경퀴즈대회를 준비한 1개월 동안 하나님 말씀을 밤낮으로 공부하며 받은 은혜가 많아 정말 기쁘다”라고 감격해한다.

‘골든벨’은 신앙이 회복되는 기회
어떻게 해서 골든벨상을 거머쥐었느냐는 질문에 선주영 교사는 “5월 1일부터 교육국에서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하는 교사들과 함께 모여 성경을 읽고 예상문제를 풀어보고, 공예배와 교육국 기도 모임 후 새벽 1~2시까지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또한 “직장에 가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MP3로 말씀을 들었고 사복음서의 장마다 중요한 말씀과 내용 정리한 것을 틈틈이 공부했고요. 그래서 성경퀴즈에 나온 문제를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사실 이번 성경퀴즈대회 문제는 사복음서에 걸쳐서 나왔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고난도의 문제가 더러 있었고 사복음서에서 예수님의 공생애에 대해 서로 비교하여 잘 알아야 했다. 특히 사복음서의 중요한 말씀들을 외우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다. 선주영 교사는 문제가 나오면 어느 복음서 몇 장인지를 생각하고 답을 적었지만, 골든벨을 울린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단다.

“그것은 성경퀴즈대회 나가서 문제를 풀어 본 사람이면 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또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는 교사 중에 ‘신앙이 회복되는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많은 성도가 성경퀴즈대회에 도전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신앙을 회복하고 더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줍게 웃는다.

크리스천으로 선한 영향력 끼칠 것
선주영 자매는 현재 중등부 교사로 충성하고 있다. 학생들이 예배드리는데 싫증 내고 시간이 길다며 짜증 내고 자기 속에 있는 생각과 마음을 잘 표현해주지 않을 때 가장 마음 아프다고 말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해결 받으며 꿈과 비전을 갖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중등부에서 처음으로 골든벨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중등부가 더 부흥될 수 있는 시발점과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고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본보기로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저 역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크리스천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곳까지 나아가 하나님의 복음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위 글은 교회신문 <19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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