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6-15 08:15:39 ]
고귀한 새 생명의 탄생을 장려하고 축복하기 위해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총재 조용기 목사)’가 6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하고 정식 출범한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1983년 합계출산율이 2.1명 이하로 하락한 이후 20여 년 이상 저출산이 계속되어 최근 4년째 출산율이 1.15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출생아 수는 1980년의 87만 명에서 47만 명으로 절반 수준까지 떨어져 있으며, 2030년에 이르면 G20 국가 중 네 번째 초고령 국가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는 많은 기업의 참여,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출산율과 연관된 사회·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연구하며, 이를 통해 출산하는 가정들이 국가와 기업으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도록 다양한 현실적 방안들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또 영유아 돌봄에 역점을 두고, 국내외 출산장려 성공사례 등을 찾아 홍보하며, 출산과 관련한 국가와 지역의 발전정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별히 6월 15일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발족 행사와 동시에 덕수궁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엄마랑 아빠랑 가족사랑 행복 나들이’ 덕수궁 무료입장 행사가 펼쳐진다. 참여하는 부모와 아이, 임산부 등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동남아 여행항공권과 유아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