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8-02 22:40:34 ]
대성전~선교센터 이동 자유로워
모습을 드러낸 대성전-선교센터 간 연결통로
디자인과 설계 검토기간 6개월, 구청 심의기간 5개월, 현장 실측 및 제작기간 2개월 등 1년 이상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연결통로가 설치됐다. 연결통로는 지름이 4.5m, 전체 길이는 37m에 이르는 원형 구조물로, 내부 통로 폭은 3m가 약간 넘는다. 연결통로는 대성전 4층과 선교센터 4층(식당과 예배실이 있는 층)으로 이어지는 구조물로, 대성전과 선교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연결통로 중앙 지지대인 주탑을 포함한 전체 하중이 약 70톤에 이르는 연결통로는 사장교 방식으로 설치됐다. 사장교 방식은 중앙의 주탑에서 연결통로의 모든 하중을 받고 주탑의 꼭대기 양쪽으로 걸리는 와이어가 중심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양 끝단에는 미미한 수준의 하중만 부담하도록 설계한다. 연결통로 상부는 ‘렉산’(교회 지하주차장 출입구 상부에 시공된 아크릴 재질과 동일함)이라는 자재를 이용하여 마감하고, 외부 허리 아래 부분과 바닥은 ‘알루미늄 시트’라는 재질로 마감한다.
연결통로 건축으로 인해 특히 자모들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가 주차장인 선교센터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로 4층으로 이동하여 연결통로를 지나면 대성전 예배실 중층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특별히 우천 시에도 유모차를 끌고 이동할 수 있어 많은 이용이 예상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