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8-17 07:26:13 ]
아이는 ‘행복’ 가득 부모는 ‘은혜’ 가득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흰돌유아방은 해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부모가 대성전에서 은혜 받을 동안 자녀는 전문 교사들과 함께 예배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의 시간을 보낸다.
은혜의 물결이 넘치는 장년부하계성회에 자모들을 위해 매년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 바로 장년부 성회에만 문을 여는 흰돌유아방이 그것이다.
매 시간 드리는 어린이 예배, 영역별 자유놀이시간, 맛있는 간식 등 어린이들은 즐겁고 신나는 수양관에서의 3박 4일을 지내게 된다. 올해로 4년째, 해가 갈수록 어린이들을 돌봐주는 노하우도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유아체육 레크리에이션, 오감통합놀이, 뮤지컬 잉글리쉬 등 전문 강사들까지 초빙되었다. 이 일을 책임지는 김미례 집사는 “출산 후 아기와 본당에 들어가지 못해 집중해서 말씀 듣지 못하기 때문에 자모시절 영적인 침체를 경험했다. 성회를 통해 자모들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어린이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유아방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흰돌유아방에 대한 엄마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애초에 100명으로 정했던 정원은 접수시간 1시간 전부터 땀 흘리며 기다리는 엄마들의 성화로 150명을 접수 받았으며, 4세부터 8세까지 어린이들의 접수 가능 연령도 늘렸다. 하지만 이 많은 아이들을 돌봐야 함에도 유아방의 교사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이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과, 예배 후에 은혜로 젖은 자모들의 얼굴은 교사들의 보람과 기쁨이다. 어린이들을 사랑하며 자모들을 섬기는 흰돌유아방의 아름다운 행보를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