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3-23 17:27:42 ]
5500여 성도 참석, 성황 이뤄
침례교 전국남선교연합회(전남연)와 전국여선교연합회(전여회)는 지난 3월 12일(토) 연세중앙교회에서 양 기관 최초로 연합해 2011년 남.여선교연합회 영적성장대회를 가졌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자’(행1:8)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5500여 명이 참석해 침례교회의 부흥을 새롭게 일깨우며 평신도가 하나 되어 교회 성장과 영적 각성의 토대가 되겠다는 다짐과 각오가 매시간 끊이지 않았다.
전여회 신명원 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전남연 김종록 회장의 환영사, 전남연 김민석 부회장의 대표기도, 전여회 김호강 제1부회장의 성경봉독, 에네글라임 중창단(연세중앙교회)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윤태준 목사(대구중앙교회)가 ‘인간 혁명’(눅8:26~3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태준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복음의 증인 된 우리는 이제 침례교회 부흥의 초석이 되어 열심을 다해 충성 봉사하는 자가 돼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로 남녀선교회가 더욱 연합해 그리스도의 증인 된 삶을 누리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선교사 긴급기도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개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어진 특강에는 장석영 목사(하와이 오하나교회)가 ‘영성의 근원’(요3:16)이라는 제목으로,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가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고후5:13~17),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는 대회 주제인 ‘복음의 증인으로 살자’(행1: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석영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의 단어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설명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하신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용의 선교사는 “세상은 점점 마지막 때를 달려가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처음 사랑을 되찾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사명을 새롭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얼마만큼 모였다는 자랑을 늘어놓기 위함도 아니요, 단합을 강조하는 자리도 아니다”라며 “바로 복음의 증인으로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니 이 시간 이후로 어디에 가서든 복음의 증인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남연 김종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 기관 모두 침례교회 부흥의 새로운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