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중인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거주 고려인 39명<사진>이 지난 9월 12일 우리 교회를 방문해 주일 낮예배를 드리고 교회 전체를 관람했다.
이들은 사단법인 세계한마음공동체 초청으로 9월 6일~15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한국의 문화, 산업 발전을 직접 보고, 모국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한인교회에 출석 중인 고려인 정용근 씨는 “이렇게 큰 교회가 있다는 것에 놀랍고 대단하다”며 “어린이로부터 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것과 교회 방송 시스템이 인상적이었고,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예배 후 E of E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교회 투어 후 돌아갔다. 앞으로 판문점과 도라산 등 전방을 방문하여 한국 분단 현실을 직접 보며 한민족으로서 통일에 대한 절실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청와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