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1-11 11:19:28 ]
기독교계를 비롯해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동성애차별금지법안’이 제19대 국회가 시작하는 2012년 5월까지는 입법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27일 법무부 인권국에서는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이하 바성연) 측에 18대 국회에서는 이 법안을 입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측은 이와 함께 정부과천청사 앞 1인 시위와 법무부 게시판에 계속적으로 항의글을 올리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고, 바성연 측은 이를 수용했다.
바성연 측은 그러나 군부대 내 동성애 허용 관련 판결을 앞둔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1인 시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같은 법안을 계속해서 상정하겠다고 밝힌 몇몇 의원 등을 대상으로도 1인 시위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동성애차별금지법안 반대를 위해 노력해 온 이용희 교수(바른교육을위한교수연합 대표)는 “그동안 동성애가 합법화되지 않도록 애써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가 모두 계속 기도하여 이 나라, 이 민족이 거룩한 나라가 되도록 계속해서 연합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