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교회가 국민 통합 가교 역할을”

등록날짜 [ 2011-03-09 16:22:35 ]

지난 3월 3일(목) 오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를 포함 3500여 명이 참석해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했다.
또 이날 기도회에서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와 성가대 300여 명이 찬양해 눈길을 끌었다.


▲연세중앙교회 성가대가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국교회가 사회적 갈등의 매듭을 풀고 국민 통합을 이루어내는 가교가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사회가 화합을 이루고 성숙하는 데는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자신을 절제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노승숙)와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황우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기도회에서는 이영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설교는 손인웅 목사(덕수교회)가 맡았다.

손인웅 목사는 ‘위대한 백성이 만드는 위대한 나라(수1:16~18, 갈3:26~29)’라는 제목으로 “현재 여러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나라는 하나님이 택하신 나라요, 백성”이라며 “우리에게 세계를 이끌어 갈 능력을 주셨으므로 우리는 결코 좌절해서는 안 된다”고 설교했다.


설교 이후에는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김기현 의원)’, ‘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김석동 금융위원장)’,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정홍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기도했으며, 방지일 원로목사가 축도하고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황우여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은 개회사를, 우제창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은 개회기도를 맡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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