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3-09 16:22:43 ]
제45차 실천목회연구원사모목회대학(원장 윤석전 목사)이 2011년 봄학기를 맞이하여 2월 28일(월) 흰돌산수양관에서 개강예배를 드리며 힘차게 출발했다. 궂은 날씨에도 교파를 초월한 수많은 목회자들이 강의 시작 전부터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강의 들을 준비를 하였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6장 1~4절과 요한계시록 18장 1~2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목회자들에게 진정한 회개를 요구했다. 윤 목사는 “실천목회연구원을 오래 다니면서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도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원인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 자신에게 있다”고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내 안의 열등감, 자존심, 정욕, 좌절, 사치, 돈, 명예, 성적타락과 같은 옛 구습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맞출 수 있는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한다”면서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토로했다.
또 윤 목사는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하면서 주님의 힘센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주님의 힘센 목소리를 들을 때만이 옛 구습과 죄악이 무너지고 그 나라의 힘으로 성도들의 병을 고치고, 귀신을 몰아내고, 문제를 해결하고, 불신자를 살려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말씀에 큰 감동을 받은 목회자들은 통성기도 시간이 되자 심한 통곡과 함께 지난날의 잘못을 부르짖으며 회개하였고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애절하게 기도하였다.
부평에서 목회하는 김용성 목사는 “앞자리를 맡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왔다”며 “첫날 목사님이 전해주는 말씀에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면서 꼭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은혜 받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눈물로써 회개한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하여 수많은 영혼을 살려 부흥을 일으키는 주님의 큰 종으로 쓰임받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