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단신] 기독교 정당 놓고 계속된 토론회 열어

등록날짜 [ 2011-09-21 11:02:04 ]

얼마 전 기독교 정당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던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김인환 목사)이, 이번에는 10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김권수 목사(동신교회)의 사회와 박순오 목사(서현교회)의 기도에 이어 첫째 발제는 장경동 목사(중문교회)가 ‘정당 정치참여, 이래서 필요하다’를 주제로, 둘째 발제는 손봉호 박사(고신대학교)가 ‘정당 정치참여, 이래서 반대한다’를 주제로 전한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좌장을 맡고 민승 대표(사랑실천당), 정훈 대표(한국기독당), 김충립 본부장(기독자민당),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이장형 교수(백석대)가 패널로 나선다.

미래목회포럼측은 “한국교회의 정치참여는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정치에 참여한다면 정당을 만들어야 하는지,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에 기독교적 세계관은 있는지, 또 한국교회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안티기독교를 만들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기독교’를 지칭하는 여러 정당들은 어떤 정책을 가지고 출현하였는지를 살펴보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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