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2011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등록날짜 [ 2011-09-07 11:02:36 ]

대학생들의 젊고 풋풋한 오페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1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이 8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것.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과 각 대학이 신진 음악가를 발굴·육성하고 오페라 관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3년 동안 진행하는 행사다. 이런 프로그램은 영국의 로열 오페라하우스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해외 유명 오페라극장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추계예대, 단국대, 경희대가 참여해 각각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지휘 박영민, 연출 이의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지휘 강석희, 연출 허복영),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지휘 윤승업, 연출 장영아)를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입장권 가격을 낮춰 관객들이 오페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1층 좌석 중 200석과 2층 좌석 중 100석은 각각 2만 원과 1만 원으로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교회 시온성가대 윤승업 지휘자와 경희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호프만의 이야기’는 9월 7~9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는 독일 출신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의 작품으로,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문호 E.T.A 호프만이 회상하는 초현실적인 러브 스토리 세 편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오페라에 참여하는 경희대 학생들은, 모두 크리스천으로 릴레이 금식과 기도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바가 크다.

문의: 02-580-1300

위 글은 교회신문 <2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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