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9-13 15:34:56 ]
<사진설명> 기침 전국사모회 홀사모 행복 수련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 후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사모회(회장 김종선) 소속 안나부(홀사모회)는 지난 9월 6일(화)부터 1박 2일간 연세중앙교회에서 행복 수련회를 열었다. 소천(所天)한 남편 목회자의 뜻을 이어 사역 중인 사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주의 일로 여념 없는 사모들을 위로하고 힘을 더하고자 마련했다.
첫날 예배에서는 익산 지방사모회 합창단 찬양에 이어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가 설교를 했다. ‘영혼의 때를 위하여’(마16:27)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에서 윤 목사는 “행한 대로 갚으리라 하신 성경 말씀처럼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 나라 갈 때까지 나 자신과 육신의 생각을 이기자”고 역설했다.
또 윤석저 목사는 그동안 남편 목사의 부재, 교회와 성도에 관한 일, 환경적인 어려움 등으로 많은 속 앓이를 했을 홀사모들에게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 포기가 안 돼서 그런 것”이라고 전하며 “시편 말씀처럼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에서 결국 남는 것은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주의 일 한 것뿐이니 사람이나 환경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항상 함께하시고 신랑 되신 주님만 바라보자”고 위로하며 홀사모들의 사역에 힘을 불어넣었다.
예배를 마치고 홀사모회원들은 연세중앙교회 성전 각 시설을 두루 둘러보았으며, 이어 오후에는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순례하였으며, 앞으로 있을 홀사모회 사역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홀사모회는 앞으로 10월 10일부터 2박 3일간 태풍 무이파로 피해를 입은 관사도교회 등, 전남 지역 섬 교회 여덟 군데를 방문하여 위로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회로 한껏 힘을 받은 홀사모회원들이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주의 일로 값지게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