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1-15 14:51:12 ]
내년 국가조찬기도회 준비 위한 예배 드려
“자살-낙태-사치 등 죄에서 벗어나자” 기도
<사진설명> 지난 11월 6일(주일) 제44차 국가조찬기도회를 위한 준비 헌신예배에서 전 성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제44차 국가조찬기도회를 준비하는 헌신예배를 11월 6일(주일)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노승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은 물론 이범래 국회의원,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고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윤석전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창세기 6장 5~8절 말씀을 중심으로 ‘회개로 하나님의 진노를 막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대한민국에 만연한 죄의 실태를 여실히 밝히고 “죄로 오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막으려면 회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석전 목사는 ‘죄를 짓는 자는 멸망한다’는 사실을 노아의 방주와 소돔과 고모라 사건을 인용하여 생생히 증거하고, “대한민국은 OECD에 가입한 국가 중 경제 순위 10위 안에 드는 잘 사는 나라지만 행복지수 102위, 자살 1위, 낙태 1위, 이혼 3위, 고급양주수입 1위, 성인용품수입 1위, 청소년폭력 1위, 사치.향락 1위, 우상숭배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노아 시대나 소돔과 고모라처럼 죄악이 관영하기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멀지 않았다”며 죄의 심각성을 철저하게 전했다.
또 윤 목사는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한국교회에 기도소리가 끊어지고 회개를 호소하는 교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전하고, “우리나라가 살길은 오직 회개밖에 없으니 하나님 앞에 온 민족이 회개하여 나라와 민족을 살리자”며 목회자의 양심과 애끓는 심정을 전했다. 설교를 마칠 무렵에는 윤석전 목사와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가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께 이 나라와 민족을 고쳐달라는 애타는 심정으로 찬양했다. 찬양은 곧 기도의 함성으로 이어져 전체가 한목소리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국회의원 이범래 집사가 ‘국가발전과 경제번영을 위해’, 국가조찬기도회 김명규 장로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거룩한 회복을 위해’, 박준현 장로가 ‘제44차 국가조찬기도회 준비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성가대는 지난 3월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찬양해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준 것처럼 이날도 웅장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 5월 ‘제1회 조찬기도회’를 개최하여, 오는 2012년 제44회를 맞이한다. 국민화합과 경제번영,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이루는 비전을 위해 매년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인사와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