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집회] 육군 20사단 61여단 장병 위문예배

등록날짜 [ 2011-11-29 13:45:59 ]



풍성한청년회 문화선교부는 지난 11월 19일(토) 우리 교회가 파송한 이길연 목사가 시무하는 20사단 61여단 양평 화랑교회를 방문, 국군 장병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했다. 이번 군부대 집회에는 우리 교회 청년 31명이 참여했으며, 3시간 동안 복음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생명의 말씀을 전해 장병 74명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이날 오후 2시, 마라나타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위문예배를 시작했다. 마라나타 찬양팀이 부른 사랑과 진심이 배인 찬양은 장병 200여 명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어 성극 ‘러브 스토리’를 공연했다. 입대한 믿음이(최장혁 분)가 복음을 전하여 선임병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 사랑을 뜨겁게 체험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믿음이를 핍박하는 상병 화랑이(박영광 분)가 천국과 지옥,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체험하여 눈물로 신앙을 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장병뿐만 아니라 함께 간 우리 교회 청년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이날 집회와 공연을 위해 눈물과 기도로 준비한 성극인 만큼 장병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고, 성극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기회가 됐다.

이어 이길연 목사가 등단해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을 군번으로 기억하지 않으시고 이름으로 기억하고 사랑하신다”며 간절한 주님의 마음과 십자가 복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200여 명 중 74명이 예수 믿기로 손을 들고 결신서를 작성했다.

이날 군부대 집회는 예배 전후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을 하여 청년회가 준비한 선물과 간식을 전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이 장병의 마음에 심겨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품추첨 번호를 말씀 카드에 적어 추첨하는 방식을 사용해 성경 말씀을 읽고 암송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위문예배가 끝난 후 장병과 찬양팀, 성극팀이 함께 기념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위문예배를 마친 후 이길연 목사는 “이러한 집회를 반기지 않는 악하고 강퍅해진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이번 집회가 이전보다 더 적극적이었고 뜨거웠다. 이곳에서 예수 믿게 되는 장병이 제대할 때는 꼭 연세중앙교회로 인도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후에 이루실 하나님의 일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앞으로 화랑교회를 통해 부대의 많은 장병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하며 그 일에 우리 교회와 청년들을 사용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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