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2-21 09:57:09 ]
<사진설명> 한영신학대학교 학위수여식 졸업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지난 2월 16일(목) 한영신학대학교 학위수여식 졸업예배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제38회 졸업식과 제13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하는 한영신학대학교 대강당에는 409명의 학위수여자와 축하하는 가족과 친지로 붐볐다. 졸업예배에 참석한 졸업자들 얼굴에는 졸업에 대한 설렘뿐만 아니라 주의 일에 충성할 것을 다짐하며 엄숙히 예배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학위수여식에 맞게 박사모와 가운을 입고 단상에 선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9장 15절을 본문으로 삼고 ‘주님이 택한 그릇’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리가 바로 ‘예수 믿으세요. 회개하세요’이며, 가장 가치 있는 일이 영혼 살리는 일인데 여러분이 신학교를 졸업하는 이유도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다”고 전하며, “하나님이 바울을 택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하나님이 쓰시기 좋은 그릇으로 준비되어 하나님께 붙들리어 세상에서는 인정을 못 받더라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멋진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해 졸업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어 윤 목사는 이날 학위수여자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할 것, 하나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할 것,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 오직 성령으로 살 것 등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를 마치고는 석.박사학위, 실천목회연구원 과정 등 학위수여와 상장수여가 있었고 총장 한영훈 박사의 훈사가 있었다. 한 박사는 “작은 대학이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자. 사회에서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예수님처럼 다른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한영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이날 졸업자들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목회자, 학자, 상담가 등으로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영신학대학교는 최근 ‘한영글로벌비전센터’를 건립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오는 6월 기공예배를 기점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