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봄 햇살과 함께 찾아온 ‘아리아’

등록날짜 [ 2012-03-13 16:47:21 ]

 

따뜻하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정선 교수의 세 번째 독창회<사진>가 지난 3월 6일(화) 열렸다. 이날 독창회는 백석대학교 백석아트홀을 찾은 사람들의 가슴에 봄 햇살만큼 따스한 감동을 주었다.

첫 곡은 프란츠 리스트(F. Liszt)의 예술가곡이었다. 이 곡은 피아노 연주 대가인 작곡가의 부드러운 피아노 음률이 감미롭게 전개되며, 여기에 조 교수의 깊이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포근한 감흥을 일으켰다.

조정선 교수의 1부 마지막 곡은 알린 베버 대표작 오페라 ‘마탄의 사수’ 중 ‘깊고 조용하고 경건한 가락이여’란 곡으로 긴장과 이완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되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2부는 ‘예수 사랑하심은’ 찬양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어서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중적인 뮤지컬 곡 중심으로 펼쳐졌다.

조정선 교수는 현재 연세중앙교회 성가대 솔리스트로도 활약하고,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음악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에 출강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만큼이나 후학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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