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4-17 13:42:06 ]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인류에게 새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부활절감사예배가 지난 4월 8일(주일) 예루살렘성전<사진>에서 거행됐다.
부활하신 주님께 마음껏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리고자 평소 주일보다 30분 이른 시각에 예배가 시작됐으며, 글로리아성가대가 ‘살아계신 주’를 찬양함으로 전 성도의 진실한 마음을 묶어 부활하신 주님께 올려 드렸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로마서 6장 4~5절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과 함께한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인생이 경험하는 최고의 절망이 죄와 사망이며, 인간이 지은 죗값으로 찾아오는 사망으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천지간에 아무도 피할 수 없이 불타는 지옥의 고통을 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인간이 마귀에게 속아 지은 모든 죄를 담당하게 하셔서 죗값으로 오는 인류의 사망을 사망으로 대신 갚아주시려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셨다.
예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인류를 사망으로 이끄는 죄가 죽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삼 일 만에 부활하셔서 죄인이던 인류에게 새 생명이 넘쳐나게 되었다. 내 죄를 담당하고 죽으신 구세주이며 부활이요 생명인 예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 드리자”라고 부활로 인류에게 주신 축복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어 통성기도가 시작되자 부활하신 주님을 최고로 대우하는 전 성도의 마음이 감사 기도로 변하였고, 부활의 권리를 내 몫으로 부여잡고 사망 권세자 마귀를 강력히 몰아냈다.
또 이날 오후 3시에는 부활절 감사 연합찬양이 유나이티드글로리아의 찬양인도로 진행됐다. 주의 보혈, 부활, 감사 등 찬양과 율동으로 벅차오르는 감동의 표현이 하나가 되어 성전 곳곳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저녁예배 시간에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창세기 32장 23~29절 말씀을 중심으로 ‘야곱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윤 목사는 “얍복 강에서 기도하여 승리자를 뜻하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은 야곱과 그의 후손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큰 복을 받은 것을 기억하여, 부활절부터 진행하는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 전 성도가 기도의 응답을 내 것으로 만드는 좋은 기회로 삼아 모든 문제에서 자유하고 질병에서 치유받고 천국에 갈 신부의 자격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우리 교회가 부활절부터 50일간 진행하는 작정기도회를 통해 내 가정과 이웃은 물론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기도의 응답이 넘쳐나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