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성장세미나 개최] 부흥의 비결? 오직 기도와 말씀에 있다

등록날짜 [ 2012-04-17 13:38:52 ]

5개 교회 교역자와 중직 130여 명 참석
“도전받고 은혜로운 시간” 이구동성

설립 26주년을 맞은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4월 12일(목) 5개 교회 교역자와 중직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교회성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성장세미나에서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가 설명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혜 가운데 열린 교회성장세미나에서는 연세중앙교회가 지난 26년 동안 지나온 사역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행정 시스템과 사무처리회 각 국의 사역 등을 보고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남중앙침례교회(피영민 목사), 하늘비전교회(오영택 목사), 영통영락교회(고흥식 목사), 서광감리교회(권세광 목사), 남원필그림교회(박경주 목사)에서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예배를 통해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를 내세우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나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에 이런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어떻든 우리의 자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영광받으시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세미나에서는 도서출판국장 장항진 목사가 지난 26년 동안 연세중앙교회가 걸어온 사역의 발자취와 성장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장 목사는 “연세중앙교회 영적 성장의 3대 요소는 크게 ‘예배 중심의 영적생활 지향’, ‘전도와 심방을 통한 교제’, ‘일꾼 양육의 실현’으로 나눌 수 있다”며 “이는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며, 결국 성경 속에 이미 성장 비결이 다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 목사는 연세중앙교회가 연희동에서 망원동, 노량진을 거쳐, 흰돌산수양관 인수 과정과 고난 그리고 극복의 사연, 또 지금의 궁동 대성전을 짓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성전 구입 과정에서 겪은 재정적 어려움과 극복, 담임목사 개인의 시련과 건강이상 극복과정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이끌어오셨는지에 대해서도 말했다.

장 목사는 “저도 개척시절부터 함께해왔지만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며 지난날을 돌아보니 정말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모든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생각해보니 오직 기도만이 모든 일을 가능케 했음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현재 연세중앙교회 행정 시스템과 사무처리회 22개 국(현재)의 사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기획실장 김영철 집사는 연세중앙교회 사업계획 수립 절차와 연간 사업계획 그리고 사업의 실행과 평가에 대해 어떤 문서를 통해 어떻게 행정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윤석전 목사는 행정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중간 중간 부연 설명을 통해 “연세중앙교회가 성장하는 비결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도록 하는 기도와 말씀이 있었지만, 이런 체계화되고 행정적인 시스템 없이는 교회를 운영해나가기가 어렵다”며 “모든 일은 행정이 뒷받침되어 행정이 행정을 이끌고 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 업무영역에서는 신문발행국과 전산관리국이 세부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행정 시스템 강의가 끝난 후에는 교육국장 윤대곤 목사가 연세중앙교회 평신도 사역에 대해 보고했다.

연세중앙교회 평신도사역은 크게 예배, 기관 모임, 충성, 심방, 기도, 전도, 교육, 행정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것과, 평신도 사역이 활발한 교회가 성장할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가 성도를 성령 충만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신도 사역에 대한 전체적인 보고를 마친 후 많은 교육기관 중에서 유아유치부가 대표로 사역보고를 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담임목사는 “연세중앙교회의 부흥은 말씀에 은혜 받은 성도들이 기도하며 성령 충만함을 유지했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쓰신 것이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들이 영적생활을 사모하고 충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목회자는 무엇보다 성도들이 살아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여 모든 성도가 예배에 성공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예배의 절정인 설교 준비에 목숨을 걸어야 하고, 육신을 초월한 영적 세계에 들어가도록 기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교역자들은 하나같이 큰 도전을 받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교회)는 “오늘 이 세미나는 이 시대 한국교회 평신도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일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어느 교역자는 “연세중앙교회가 왜 이렇게 큰 교회로 성장했는지 이제야 알았다”며 “목회자와 성도가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서광감리교회 한정수 집사는 “개인적으로 미디어와 전산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세미나를 들으면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부흥하기 위해서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도도 신앙관이 바뀌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교회마다 은혜와 도전을 받고 연세중앙교회보다 더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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