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4-11 16:14:23 ]
<사진설명> 선거 활동에 여념이 없는 기독당 비례대표 후보들.
기독자유민주당(기독당)이 4·11총선을 앞두고 교계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표 획득에 한창이다. 지난 총선에서 45만 표를 획득, 5만 표 부족으로 원내 진입에 실패한 기독당은 이번에는 5석을 목표로 뛰고 있어 원내 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충립 기독당 대표는 “교계 원로급 지도자들을 만나, 지역 국회의원은 인물 위주로 선거하더라도 정당 투표만큼은 10번 기독당을 찍어달라고 홍보하고 있다”며 “전국 교회 앞에 설치한 플래카드 3000여 개와 전화 메시지로 기독당 호응도가 높아졌는데, 앞으로 15차례에 걸쳐 TV 선거방송과 라디오 연설이 나가면 분위기가 더욱 고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후보자들이 속한 예장 통합과 합동, 기감, 기하성 등 교단 목회자를 만나 정치권 복음화의 비전과 국가 정체성 회복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하며 “1200만 성도가 힘을 합치면 종북 세력 척결과 반(反) 복음법 철폐 작업을 앞장서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독당 후보들은 4월 6일(금)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기독당 고문과 최고위원, 중앙위원, 도별 선거대책위원장 등 100여 명과 선거대책을 논의했으며, 향후 교회를 중심으로 선거유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