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5-15 13:21:59 ]
베트남 해외성회 시 협력할 사항 논의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종교지도자로 구성된 문화종교사절단이 우리 교회를 방문했다.
이번 사절단은 베트남 정부 종교담당 관리 3명, 공안(경찰) 2명, 베트남 침례교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소속과 신학교 담당자 7명,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 팀을 이끌어 가는 박종근 선교사 부부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설명> 베트남 문화종교사절단이 연세중앙교회 대성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베트남에서 열릴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때 가장 선두에서 성회를 진행할 담당자들이다. 이들의 방한 목적은 먼저 한국의 발전상과 기독교 현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베트남에서 열릴 성회를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사절단은 11일(금)부터 14일(월)까지 3박 4일간 연세중앙교회에 머무르면서 세계선교 중심지로 도약하는 연세중앙교회를 직접 살펴본다. 특히 연세중앙교회 부흥의 원동력인 예배와 기도 현장에 직접 함께한다. 금요 철야예배와 주일 낮예배 등 두 차례 예배에 함께해 성도들이 예배드리고 은혜 받는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게 된다.
또 서울에 있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여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배우고, 서울타워 등 서울시내를 둘러보면서 6.25 전쟁 폐허를 딛고 빠르게 선진국 대열로 도약한 한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둘러본다. 하나님이 관심을 두고 보전하는 나라는 반드시 복 주시고 부유를 통해서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데 값지게 사용되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
14일(월)에는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를 참관할 예정이다. 윤석전 목사가 매주 월요일 강의하는 실천목회연구원 에 전국에서 몰려드는 수많은 목회자와 함께 말씀을 들을 때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는 생명력 있는 말씀의 능력을 현장에서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를 마치면 조대식 목사(신태인침례교회 담임) 인도로 포항제철과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한국 산업 발전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산업 시찰에 이어 전북 정읍시 신태인침례교회를 방문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국회의사당을 돌아본 후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고 18일(금) 저녁에 베트남행 비행기에 오른다.
베트남 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문화종교사절단으로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가 왕성한 한국교회의 영적 원동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하고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신앙생활 하는 우리 연세중앙교회 성도의 삶이 그들의 사역에 큰 도전이 되길 바란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