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피스컵 축구대회는 통일교 행사

등록날짜 [ 2012-06-05 19:25:14 ]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이하 통대협)는 오는 7월에 개최하는 ‘2012 피스컵 수원’ 축구대회에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통일교는 수원에서 열리는 피스컵 축구대회를 통해 인류 화합을 이루어내는 평화를 부르짖으며 평화로운 얼굴로 위장하고 있다”면서 “이단 교세를 확장하려는 통일교 측의 의지가 은밀히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독교인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이어 “7월에 있을 피스컵 축구대회 티켓을 인터넷으로 할인판매 하며 참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기독교인들이 피스컵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예배 후 광고시간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통대협에 따르면 통일교 남자축구대회인 피스컵 축구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홀수 해마다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1∼3회 대회까지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대회를 하였으나 4회인 2009년부터는 피스컵을 홍보하기 위해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개최하였다. 그러나 2011년에는 해외에서 개최하지 못했고 2012년도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2012년에 개최하는 피스컵은 12개 팀에서 4개 팀으로 출전팀이 축소됐다.

통대협은 “피스컵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국 선수가 속한 거의 모든 해외 축구클럽과 접촉했다”면서 “유럽 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유럽 3개 팀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대협은 피스컵 축구대회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계속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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