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6-19 11:17:19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와 애국단체총협의회(이하 애총협)는 지난 6월 14일(목)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종북 정당 해산 촉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광동 원장(나라정책연구원)이 사회를 맡아 “통합진보당은 해산해야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고영주 위원장(국가정상화위원회)이 법적인 측면에서,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가 국민운동 측면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의 당위성을 역설했고, 김필재 기자(조갑제닷컴)가 종북세력의 실상을 고발한 뒤 종합토론을 했다.
개회식에서 격려사를 전한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국가가 없으면 사회도 국민도 존재할 수 없기에, 국가의 법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국민 된 의무”라며 “그런데 오늘날 국가를 지키기는커녕 전복하려는 세력들이 이 나라에 너무나도 많다”고 탄식했다.
홍재철 목사는 “특히 기독교는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다 무수한 이들이 순교했다”며 “종북세력들이 국회에까지 들어와서 일급기밀을 빼내고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이때, 이들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단호히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사를 전한 애총협 이상훈 의장은 “좌파정권 10년 동안 종북좌파 세력들이 더욱 확산했다”며 “이들과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은 다른 이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재태 회장(재향경우회), 박세환 회장(재향군인회), 박창달 회장(자유총연맹), 박희도 회장(전 육군참모총장), 서정갑 본부장(국민행동본부), 이형규 총회장(고엽제전우회), 최명우 목사(한기총 총무), 하태초 장로(한기총 공동회장) 등(이상 가나다순) 기독교계와 시민단체 지도자들 그리고 애국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