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7-10 09:33:58 ]
기독교한국침례회 군선교후원회가 주관한 ‘제2회 6.25상기 구국기도성회’를 지난 6월 25일(월) 제6사단 최전방 평화전망대에서 연세중앙교회 성도 40명을 비롯해 목회자, 성도, 군선교 사역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6사단 최전방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는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 전장으로, 백마고지와 피의 500고지 능선, 노동당사를 비롯해 제2땅굴 등 전쟁과 휴전 이후 민족 분단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며, 현재 휴전선을 비롯한 북한 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군선교후원회 부회장 최건석 목사(강북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한 구국기도성회에서 ‘꿈같은 하나님의 역사’를 제목으로 설교한 진재혁 목사는 “이 땅의 치유와 회복, 통일의 역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미래의 모습이라고 확신하며 눈물 뿌리며 간구할 때 평화통일이라는 하나님 은혜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이후 참석자들은 조국의 평화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전투장비 견학, 백마고지와 제2땅굴 안보 견학을 하며 전쟁의 상처와 휴전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