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7-31 09:25:00 ]
단기선교팀 3주와 6개월 두 팀으로 내달 2일 출국
뉴몰든 한인지역 중심으로 예배 확장 사역에 주력
다가오는 8월 2일(목)에 8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이 영국 런던으로 선교를 떠난다.
해외선교국과 대학선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이번 영국 단기선교팀은 두 팀으로 나뉘어 처음 3주간(박진웅, 강주혜, 민백합, 조지현) 집중 단기선교 사역을 통해 교회 부흥을 꾀하고, 6개월(손지혜, 서민성, 유예진, 정미래) 동안 머물며 교회 안정화 사역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 영국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단기선교 팀원들.
이번 단기선교팀은 현지에서 사역 중인 신명규 선교사와 함께 뉴몰든(New Malden) 한인 지역에 예배를 바로 세우고 가정교회 예배장소를 시내로 확장하는 사역을 한다. 특히 런던 여건과 선교사역을 고려해 한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역을 진행하며 한국인 예배와 외국인 예배를 따로 세울 예정이다. 사역지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는 사명을 지닌 단기선교팀은 날마다 기도하며 현지에서 맞닥뜨릴 여러 어려움을 놓고 중보기도 하고 있다.
현재 런던에는 4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공부하고 있어 유학생을 전도하기 좋은 지역이다. 또 다양한 국적을 지닌 젊은이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 선교사로 파송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과 사회구조, 그리고 문화를 지니고 있어 여러모로 선교지역으로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단기선교에서 또 하나의 호재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열릴 런던 올림픽이다. 세계의 많은 이목이 쏠리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서 선교사역의 부흥을 꾀할 좋은 기회인 이 기간에 선교팀은 자국의 경기를 응원하려고 몰려든 각 나라 젊은이들을 만나 나라별로 집중 전략 전도할 계획을 세워 준비하였다.
선교를 준비하는 몇 달 동안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연습하여 파트별로 기능적 전도를 할 수 있게 하였고, 댄스와 공연도 준비하며 매일 4시간 이상 기도에 전력을 쏟았다. 특별히 이번 단기선교팀은 선교사의 요청으로 예배팀을 구축하였다.
신명규 선교사는 “가정교회 사역을 넘어서 시내에 전도 거점을 세우고 전도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특히 이번 올림픽 기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단기선교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신 선교사는 “이번 단기선교팀 사역을 통해 앞으로 전도사역을 확장하고 교회에 큰 일꾼이 될 사역자들을 전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