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8-20 17:13:54 ]
중·고등부, 대학청년회 대상
총 22명에게 장학금 전달해
“신앙생활을 잘하면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도 타의 모범이 됩니다.”
연세중앙교회는 8월 11일(주일) 저녁예배를 앞두고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교회와 가정 그리고 학교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다른 학생들도 신앙생활과 학교생활에 열심을 내게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중등부 6명, 고등부 6명, 대학생과 대학원생 10명으로 총 22명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대학청년회 회원 중 학과 수석을 한 학생이 많다는 보고에서 비롯했다. 소식을 접한 담임목사는 이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추진했고, 이번 학기에 학과 수석을 차지한 학생들 중에 기도와 예배 생활을 잘하는 이들을 선정했다. 중등부와 고등부에는 전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교우 관계 그리고 신앙생활을 잘하는지를 파악해 최종적으로 학생 22명을 선정했다.
수여식 당일,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 공부할 지혜와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서울대 4학년 현정식 군(대학청년회 2부)은 “공부하다 보면 초심을 잃고 공부 자체를 목적으로 삼기 쉬운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게 주신 자원을 하나님을 위해 쓰라는 권면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주를 위해 값지게 쓰임받는 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대학청년회나 교육국 전 학생은 교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생활과 학교생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
특히 대학청년회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기도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려는 분위기인데 여기에 불이 붙은 듯하다. 교육국 역시 자체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도와 공부 분량을 채워가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오정현 기자
■ 장학생 명단(총 22명)
- 중등부
김종수(오남중1), 김유나(개봉중1), 박소현(오남중2), 김재희(안양심곡중2), 김규리(보성여중3), 송혜린(동인천여중3)
-고등부
박성호(구현고1), 최지우(오류고1), 김예성(우신고2), 최유진(안산강서고3), 신진용(구일고2), 강대철(양천고3)
- 대학생
현정식(서울대 경제학과4), 이장원(항공대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1), 김세린(서울과기대 기계시스템 공학과2), 강맑음(백석대 기독교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과1), 심초아(강남대 응용수학과4), 함한나(수원여대 비서과2), 최자우(유한대 시각디자인과1), 이요셉(경민대 디지털영상학과1)
- 대학원생
김예찬(고려대 대학원 금융보안학과), 박현아(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위 글은 교회신문 <35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