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11 14:32:55 ]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탈북난민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지난 9월 6일(목), 부산과 광주에 이어 서울에서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를 향해 △제네바 난민지위협약과 난민의정서, 난민지위협약 제33조와 고문방지협약 제3조 규정에 의거 북한동포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할 것 △유엔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채택하고 있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준수할 것 △탈북동포를 도왔다는 이유로 구금된 전재귀 목사를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할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나라 국회를 향해서는 제19대 국회에서 조속한 시일 안에 북한인권법을 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탈북교연은 규모를 확대해 제2회 집회를 오는 11월 1일 전 세계 50여 개국 60여 개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