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19 13:20:32 ]
헬몬성가대 지휘자로 섬기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 박창석 지휘자가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 둘카마라 역으로 출연한다.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대지주의 아름다운 딸 아디나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순박한 청년 네모리노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디나는 군인상사인 벨코레에게 관심이 있는 듯하다. 약장수 둘카마라는 네모리노에게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속여서 팔게 되고, 그걸 마신 네모리노는 곧 아디나가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신감에 넘친 네모리노를 본 아디나는 약이 올라 벨코레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네모리노는 좌절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 전문연주단체인 폭스캄머앙상블이 기획한 오페라로 금천구청과 공동 주최로 올려 진다.
‘사랑의 묘약’은 2011년 <제1회 대학로 오페라 페스티벌>과 2012년 러브데이 기획 오페라로 대학로 오씨어터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성악가들과 유쾌하고 현대적인 연출이 더해 더욱 흥미로운 모습으로 금나래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입장권 가격을 낮춰 관객들이 오페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 교회 헬몬성가대 박창석 지휘자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문의: VK아트홀 010-7533-6208)
위 글은 교회신문 <30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