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25 16:36:04 ]
<사진설명> 지난 9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분당 성전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2차 정기총회.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2차 정기총회가 9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분당 성전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규약 전반을 손질하고 다듬은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총회장 입후보 자격을 변경했는데, 총회장은 제1부총회장을 역임한 자만 출마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단 개정안은 3년간 유예기간을 두어 혼란을 빚지 않게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80교회가 인준을 받았으며, 전도사 208명, 목사 174명이 각각 인준을 받았다. 그리고 침례신학대학교 신임총장으로 선출된 배국원 교수가 인준을 받았다.
임원회는 한기총 임의 탈퇴 통보를 보고했으며, 총회나 기관 등에 고소·고발자를 징계할 수 있는 규약을 개정했다. 또 침례교인 1인 10만원 총회회관 건축헌금 모금을 실시하여 침례교인이라면 누구나 총회 건물 건립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총회 의장단을 거친 은퇴 목회자와 30년 이상 목회하고 은퇴한 원로목사에게 투표권 없는 대의원권을 부여하자는 안은 통과되지 못했으며, 여성 목회자 안수 건 역시 올해도 부결 처리됐다.
또 총회장에 고흥식 목사, 제1부총회장에 윤덕남 목사, 제2부총회장에는 정호인 안수집사가 각각 선출됐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