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10-16 11:42:08 ]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10월 8일(월)부터 닷새간 체전을 벌이고 성대히 마감한 가운데 우리 교회 교회복시실 소속 박주석 형제가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2일(금) 폐막한 체육대회는 경기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을 주대회 장소로 삼아 참가인원 총 6995명이 27개 종목에서 각축을 벌였다.
절단이나 기타 장애, 시각장애, 뇌성마비,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신체적 장애에도 선수들은 육상, 사이클, 수영 등의 종목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 배구 등 구기 종목에서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박주석 형제(45, 뇌병변장애 1급)는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8일(월)과 9일(화)에 육상필드 종목에 출전했다. 그 결과 9일 열린 남자 원반던지기 F32(기록 9.18미터), 남자 포환던지기 F32(4.14미터)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에 앞서 8일 펼친 남자 곤봉던지기 F32(14.60미터)에서는 4위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석 형제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포환과 곤봉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9호> 기사입니다.